야무진 공간 활용에 주목하라! 재치 만점 노후주택

Yubin Kim Yubin Kim
習志野台の家, シミズアトリエ 一級建築士事務所 シミズアトリエ 一級建築士事務所 Дома в стиле минимализм Резин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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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편안한 노후를 위한 보금자리, 막상 준비 단계에 도입하려고 하면 이런저런 걱정이 앞선다. '면적은 어느 정도가 적당할지, 자녀의 방문이 있는 날을 고려하여 자녀 방을 따로 마련해야 하는지, 자녀 방이나 게스트 룸을 따로 구비한다면 평소에는 어떻게 활용할지… .'

이번에 만나볼 일본 주택은 실내 디자인으로 이와 같은 노후주택의 고민거리를 유연하게 해결한다. 60대 부부의 인생 2막이 펼쳐지는 공간, 꼼꼼하게 살펴보고 국내 사례에 접목해보자.

개요

일본 건축가, Shimizu-Atelier에서 설계한 주택으로, 재건축 프로젝트에 해당한다. 60대 부부 클라이언트의 의뢰를 받아 30평 부지의 주택이 대대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부부의 핵심적인 요구사항은 독립한 자녀들이 가족과 함께 방문했을 때 편히 머물 수 있는 공간을 포함하는 것, 그리고 전반적인 밝은 분위기였다.

외관

한적한 주택가에 세워진 2층 주택, 최소한의 창만 낸 보랏빛 입면이 이색적이다. 뾰족한 지붕마저 외벽과 같은 색으로 칠해 아기자기한 매스감이 돋보인다. 주차공간과 현관문, 작은 화단, 적은 창문 등 꼭 필요한 것만 심플하게 갖춘 외관이다. 

화사한 인테리어

부부의 요구를 반영하여, 실내에서는 환한 분위기가 넘치도록 계획했다. 건물 한가운데는 사방으로 개방하여 탁 트인 인상을 이룬다. 1층과 2층 또한 시원하게 오픈해서 2층 테라스로부터 1층까지 밝은 자연광이 전해진다. 실내 어디에 있든 햇빛을 만날 수 있는 구조. 화이트와 목재의 조합으로 화사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고개를 갸우뚱거리게 하는 가구의 배치 또한 인상적이다. 2층의 바닥 면적이 살짝 튀어나온 부분에 꼭 맞춰 수납 선반을 짜 넣고, 그 아래에는 심플한 목재 테이블을 배치한 모습. 동선에 방해 없는 선에서, 자투리 공간까지 재치있게 활용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예상 밖의 업무 공간은 창의적인 발상을 부른다는 사실도 잊지 말 것!

자녀를 위한 공간

2층에는 종종 방문하는 자녀들을 위한 공간을 마련했다. 박공지붕과 맞닿은 공간에 다다미를 깔아 아늑하게 연출하고, 크고 작은 다양한 창문을 리드미컬하게 배치하여 젊은 감각을 놓치지 않았다.

큼직한 테라스를 갖춘 공간인데, 이 부분의 입면은 전면 창으로 마감하여 마치 야외에 있는 듯, 언제나 쾌적한 느낌을 누릴 수 있다. 바쁜 일상을 뒤로하고 부모의 둥지로 돌아와 편히 쉬다갈 수 있도록 배려한 공간.

유연한 구조

건축가는 자녀가 머무르지 않는 날에도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설계를 꾀했다. 따로 침대나 소파를 구비하지 않고도 편히 쉴 수 있는 다다미 인테리어도 이를 위한 아이디어였다. 2층으로 향한 방향으로 연결된 구조이므로, 평소에도 문득문득 이 공간에 시선이 닿게 된다. 일상 속에 자연스레 스며들어 있는 공간이자, 자녀들이 방문하면 유대감이 더해지는 유연한 공간으로 꾸민 아이디어다. 

입체적인 실내

1층, 2층은 연결한 방식은 결과적으로 다채로운 실내가 완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1층에서 높낮이가 다른 천장을 만나보는 재미가 쏠쏠하며, 입체적인 구조가 품은 다양한 공간 활용법이 돋보이는 주택이다. 

예컨대, 사진과 같이 계단 아래는 자투리 수납창고로 활용하여 효율적이게 거듭났다. 나아가 2층 바닥이 그대로 천장이 되는 공간에는 서까래 디자인을 차용하여 답답함을 해소한 모습이 보인다. 

집안 구석구석 자투리 공간의 활용법, 여기를 통해 다양한 수납 아이디어를 함께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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