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작은 집, 프랑스 소형 주말주택 디자인

Juhwan Moon Juhwan Moon
maison G, Lode Architecture Lode Architecture Дома в стиле минимализ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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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잡한 일상을 사는 도시인은 자연 속의 여유를 꿈꾼다. 그래서 휴가철이면 많은 이들이 산으로 바다로 발걸음을 옮기는 것일지 모른다. 물론 여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면 어떨까? 예를 들면 도시 근교에 작은 규모의 주말주택을 계획하는 방법이 있다. 긴 시간 머무는 집이 아니라, 주말에만 잠시 시간을 보낼 공간인 만큼 간결하고 단순하게 꾸밀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이번 기사를 통해 만나볼 프랑스의 주말주택은 멋진 디자인 아이디어가 가득하다. 프랑스 건축사무소 Lode Architecture에서 완성한 주말주택은 작은 공간을 알차게 꾸몄다. 특히 전통 농가의 형태와 현대적인 디자인 감각이 공존하는 장면을 눈여겨보자. 그럼 자세한 내용을 사진과 함께 살펴볼 차례다.

간결한 형태와 세련된 재료가 만나는 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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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집은 한적한 전원 속에 자리를 잡은 주말주택이다. 주변에서 도시의 삭막한 풍경을 찾아볼 수 없어 푸근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건축가는 이러한 점을 주목해 별다른 장식 없이 건물을 디자인했다. 특히 박공지붕의 간결한 형태에 세련된 외벽 마감재를 더한 점이 돋보인다. 거추장스러운 장식을 배제한 덕분에 더욱 풍경과 부담 없이 어우러지는 디자인이다.

가족의 여유로운 휴식을 위한 테라스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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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주택에서 빠질 수 없는 공간이 테라스다. 오늘의 집은 주택 측면에 테라스를 덧붙이고, 가족의 생활공간과 자연스러운 흐름을 형성했다. 커다란 개구부를 통해 이어지는 테라스에서는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다. 테라스 바닥은 나무 데크를 시공했는데, 이는 한국의 단독주택에서도 쉽게 도전하는 방법이다. 물론 우리 전통건축 아이디어를 더해 툇마루나 평상을 가미하는 디자인도 좋다.

자연스러운 재료의 질감을 드러낸 실내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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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내부로 들어오면 가장 먼저 거실을 만날 수 있다. 사진의 거실은 커다란 창문이 풍부한 빛과 바람을 끌어들여 쾌적한 실내환경을 조성한다. 오랜 시간 머무르는 집이 아니더라도, 언제나 편안하고 쾌적한 실내는 중요하다. 인테리어는 자연스러운 재료의 질감을 과감하게 드러냈다. 이를 통해 차분한 인상을 남기는 모습이다.

가족의 소통과 대화를 고려한 주방 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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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일상에서 대화와 소통의 의미는 더욱 중요하다. 그럼 오늘의 집처럼 주방과 거실을 배치하는 방법은 어떨까? 거실을 바라보는 조리대는 전면에 개구부를 냈다. 덕분에 요리하는 틈틈이 가족이 얼굴을 마주 보고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전체적인 주방 디자인은 흰색을 사용해 밝고 위생적인 실내환경을 강조했다.

아늑한 공간감을 연출하는 인테리어 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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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주택을 계획하는 예비 건축주라면 오늘의 집에서 눈여겨볼 부분이 하나 더 있다. 사진 속 공간은 벽과 천장 그리고 바닥을 나무로 마무리했다. 앞서 언급한 대로 자연스러운 재료의 질감을 살리는 방법이다. 한국의 한옥 디자인이나 목조주택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디자인 아이디어다. 개인의 개성과 취향도 함께 드러낸다면 더욱 좋을 것이다. 

그럼 우리 가족의 건강을 위한 공간은 어떨까? 여기 기사에서는 우리 몸을 생각한 친환경 건축 자재 여섯 가지를 소개한다.

다채로운 공간감을 자아내는 실내 개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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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집은 소형주택이지만 전체 2층 규모로 공간을 구성했다. 여기서 두 층 높이로 구성한 거실을 집 한가운데 배치하고, 나머지 영역은 계단과 복도를 통해 이어지는 모습이다. 그리고 이렇게 꾸민 공간에는 틈틈이 실내 개구부를 냈다. 거실과 주방에 이어 두 층을 연결하는 계단에도 창을 냈다. 덕분에 집 안 어디서나 가족의 인기척을 느낄 수 있다.

섬세한 손길을 더하는 조명 디자인 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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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오면 사진의 복도를 만난다. 복도는 기울어진 박공지붕 형태를 그대로 드러냈는데, 천장에는 광파이프를 통해 빛을 끌어들인다. 이는 자칫 어둡고 답답한 공간이 되기 쉬운 복도를 밝고 산뜻하게 바꾸는 디자인 아이디어다. 물론 복도 디자인도 전체적인 인테리어를 고려해 나무를 활용했다. 건축가의 섬세한 손길을 더해 꾸민 조명과 복도다.

자연 속 여유를 만끽하는 침실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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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층에 배치한 침실은 아늑한 공간감을 강조했다. 특히 지붕 아래 공간은 그저 쓸모없는 물건을 쌓아두는 창고로 전락하기에 십상이다. 하지만 이번 프로젝트는 지붕 아래를 편안한 침실로 완성했다. 박공면에 낸 창문이 밝은 실내환경을 조성하고 바깥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아낸다. 자연 속에서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주말주택 침실 인테리어다.

오랜 시간 사랑받는 외관과 기능적인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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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바깥으로 나와 주택의 외관을 확인해보자. 유행을 타는 장식이 없어 더욱 오랜 시간 사랑받을 수 있는 외관이다. 기울어진 지붕에는 앞서 언급한 광파이프 끝과 굴뚝을 살펴볼 수 있다. 짙은 색조의 외벽 마감재는 시각적인 안정감을 부여하는 디자인 요소다. 물론 거주자의 취향과 개성에 맞춰 목제 외벽 널(사이딩)으로 시공해도 좋다.

따뜻한 저녁 풍경을 완성하는 조명 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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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해 질 녘 풍경을 살펴보며 기사를 마무리하자. 오늘의 집은 정면에 서로 다른 크기의 개구부를 세 개 냈다. 이를 통해 입면에 리듬감을 부여한다. 그뿐만 아니라 외부에 설치한 조명이나 창문을 통해 새어 나오는 불빛은 따뜻한 저녁 풍경을 완성한다. 멀리서 바라봐도 정감 있는 표정으로 모두를 맞이할 집이다.

그럼 국내 실정에 맞춘 전원주택 디자인은 어떨까? 여기 기사에서는 서울의 건축가가 제안하는 전원생활의 행복이 가득한 단독주택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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