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에 맞는 대단지 아파트 동호수 이렇게 골라보자 6

homify Гостиная в стиле модер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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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주거유형인 아파트는 위아래 층이 같은 평면을 공유하는 것이 특징이다. 위아래가 같은 평면은 공사의 효율성과 품질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한다. 그러나 때로는 이러한 장점이 획일적인 공간이라는 치명적인 단점으로 바뀌곤 한다. 그래서 아파트 인테리어는 주어진 공간을 알차게 활용하면서 거주자의 개성과 취향을 담아내는 데 집중한다. 여기에 더해 자신의 집이 전체 건물 또는 단지 내에서 어디에 자리를 잡고 있는지도 공간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다. 그럼 이번 기사에서 소개하는 여섯 가지 정보를 바탕으로 우리 집에 어울리는 아파트 동호수를 골라보는 건 어떨까? 대단지 아파트 안에서 나와 가족에게 딱 맞는 공간을 찾아보자.

최근 주택시장에서 주목하는 아파트 1층 생활공간

최근 주택 시장에서는 아파트 1층 생활공간을 주목한다. 그리고 이전에는 사람의 출입이 잦은 탓에 불편하다고 여겨지던 공간에 장점을 더한다. 예컨대 사진의 올림픽 선수촌 아파트는 이미 30년 전에 1층 세대를 복층으로 구성하고 작은 마당과 실내가 이어지도록 계획했다. 요즘은 저층부에 테라스를 조성한 아파트를 쉽게 찾아볼 수 있지만, 당시에는 1층의 단점을 극복하는 획기적인 방안이었다. 

한국의 BYHAND에서 그런 아파트의 실내외 공간을 다시 꾸몄다. 아파트에서 흔히 맛볼 수 없는 외부공간을 마음껏 누리는 집이다. 물론 외부공간을 꾸미는 만큼 입면 디자인에도 신경을 썼다. 커다란 유리창이 빛과 바람을 실내로 끌어들이고, 복층 아파트 실내에서는 색다른 공간을 경험할 수 있다.

한 가지 멋진 대안이 될 수 있는 최상층 리모델링

아파트 최상층은 접근성이 떨어지는 편이다. 이는 장단점을 함께 가진다. 다른 이가 접근하기 힘든 만큼 사적인 공간을 구성할 수 있는데다, 위층에서 소음이 발생하지 않는다. 하지만 엘리베이터를 타거나 계단을 오르내리는 불편함이 있다. 그런데 아파트 최상층에는 한 가지 매력이 숨어 있다. 

한국의 STARSIS에서 디자인한 사진의 공간은 아파트 최상층 천장을 뜯어내고 드러난 지붕 아래를 활용한다. 기존의 평범한 공간을 바꾼 덕에 탁 트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흰색으로 마감한 벽과 천장이 밝고 산뜻한다. 복도와 거실이 만나는 곳에는 미닫이문을 설치하고 바닥의 질감을 달리했다. 성격이 다른 두 공간을 구분하는 디자인 아이디어다. 사진 속 아파트의 자세한 내용은 여기 기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넓은 테라스가 있는 주상복합 저층부를 찾아보기

요즘은 대단지 아파트 건물을 주상복합 형태로 짓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저층부에 상업시설이 들어오고, 상층부에는 주거공간을 배치하는 형식이다. 최근 지은 주상복합 아파트에서는 저층부에 테라스를 조성한 곳이 많다. 앞서 살펴본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단점을 장점으로 바꾸는 디자인 아이디어다. 그럼 넓은 테라스가 있는 주상복합 저층부를 찾아보자.

사진의 공간은 조경 디자이너 푸르네에서 완성한 주상복합 저층 세대 테라스 디자인이다. 바닥에는 나무 데크를 깔아 편안한 느낌을 자아낸다. 바로 옆에는 잔디를 심고 키가 작은 나무를 심었다. 자연을 찾기 힘든 도시인의 일상에서 집 바로 옆에 자연 속 휴식처를 꾸미는 기발한 디자인이다.

거주자의 일상생활을 반영해 아파트 형태 결정하기

아파트의 형태도 동호수를 결정하는 데 중요하다. 흔히 성냥갑 아파트라고 일컫는 판상형 아파트는 여러 세대가 길게 늘어선 형태가 특징이다. 오늘날 전형적인 아파트 도시경관을 형성하는 요소다. 반면, 최근 아파트 디자인에서는 탑상형 디자인도 찾아볼 수 있다. 여러 세대를 탑 형태로 묶어서 다발처럼 공간을 구성한 형태다.

판상형 아파트는 앞뒤로 트여 있어 실내공기 순환에 유리하지만, 탑상형 아파트 평면은 골짜기를 만들기 때문에 그보다 통풍이 덜한 편이다. 그러나 탑상형 아파트는 내부공간을 구성하면서 사생활을 지키는 데 좋다. 판상형 아파트의 거실 중심 배치와 비교하면, 복도가 각 생활공간을 이어주기 때문이다.

한국의 DESIGNSTUDIO LIM_디자인스튜디오 림에서 완성한 판상형 아파트 실내공간은 접이식 발코니 문을 시공했다. 상황에 따라 문을 여닫으면 거실을 넓게 활용할 수 있다. 물론 풍부한 빛과 바람을 끌어들여 쾌적한 실내환경을 조성하는 데도 좋은 발코니 디자인이다.

옆동의 높이, 거리 그리고 햇빛의 방향을 고려하기

대단지 아파트는 옆 동과 자신이 거주하는 동 사이 거리를 고려해야 한다. 이러한 거리를 인동간격이라고 일컫는다. 옆 동과 거리가 멀수록 햇빛을 받기 좋고 사생활을 보호에 유리하다. 그리고 옆 동의 높이가 일정하지 않은 경우, 햇빛의 방향을 고려해 그림자를 피하는 것이 좋다. 밝은 빛이 가득한 공간을 찾아보자.

한국의 므나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꾸민 아파트 1층 세대는 빛이 가득하다. 창가에는 블라인드를 설치해 빛을 조절할 수 있다. 바닥에는 나무의 질감을 살려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물론 저녁에는 푸근한 감성의 조명으로 은은하게 공간을 밝힌다. 세심한 디자인 감각과 손길을 더해 완성한 공간이다.

각 방향에 어울리는 생활공간의 배치를 살펴보기

마지막으로 건물 전체의 배치와 각 방의 방향을 꼼꼼하게 따져보자. 한국의 주거문화에서는 남향을 선호한다. 하지만 서향이나 북향이라고 나쁜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동향 공간은 아침에 햇빛을 받을 수 있어 좋다. 아침 일찍 하루를 시작하는 가족이라면 주방, 다이닝 룸, 거실 등 생활공간이 동쪽에 어울린다. 물론 북향은 빛이 적게 들지만, 일정한 빛을 받을 수 있다. 게다가 북쪽의 전망이 좋은 위치라면 북향을 마다할 필요가 없다. 나와 가족의 생활방식을 고려해 각 방향에 어울리는 배치를 살펴보자.

사진은 한국의 바나나웍스에서 완성한 아파트 실내공간이다. 흰색을 바탕으로 실내를 꾸미고 틈틈이 식물을 배치해 자연의 숨결을 불어넣는다. 거실 소파는 중성적인 색으로 시각적인 부담을 덜어낸다. 거실 전면의 수납장은 밝은 색조의 원목으로 제작했다. 

아파트와 달리 단독주택을 계획하는 예비 건축주라면 처음 접하는 단어에 당황하는 순간이 있다. 그럼 여기 기사에서 예비 건축주가 꼭 알아둬야 할 일곱 가지 건축용어를 확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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