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대별 아이 눈높이에 맞춘 인테리어

Jeehye Hong Jeehye Hong
개성있는 침실이 있는 왕십리 인테리어, 퍼스트애비뉴 퍼스트애비뉴 Детская комната в стиле модер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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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연령대별 행동패턴과 체격, 생활시간이 다르므로 이를 잘 인지하고 연령대별 아이의 눈높이의 맞는 인테리어가 만들어져야 한다. 하지만 빠르게 성장하는 아이에게 맞는 기능과 스타일을 겸비한 가구와 이에 어울리는 인테리어를 선택하는 것을 쉬운 일이 아니다. 어릴 때는 단순하게 모든 것에 흥미 있었던 아이들이 점점 성장해 가면서, 좋고 싫음이 확실해 지면서 자기만의 성향도 강해진다. 원하는 소품이 각기 다르고, 좋아하는 색도 뚜렷하기 때문에 이런 아이의 성향을 존중해주는 인테리어로 완성해야 한다. 우리 아이의 창의력을 키우고 싶다면 아이 방에 작은 소품 하나를 고를 때도 신중해야 한다. 특히 감각적인 디자인과 다채로운 컬러의 아이템은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할 뿐만 아니라 인테리어를 특별하게 만들어준다. 특히 색깔은 종류별로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이 다른데, 특히 아이들은 시각적 자극에 민감해 이러한 효과가 크게 작용한다. 아이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단점을 고쳐줄 수 있는 컬러를 통해 아이 성향별 맞춤 색으로 아이 방을 꾸며주자. 인테리어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색은 아이의 두뇌·감성 발달, 원만한 인격 형성에 도움이 된다. 

우리 아이 눈높이에 맞는 인테리어가 궁금하다면 오늘의 기사를 주목해 보자.

2세 ~5세(공간구성,가구배치)

homify Детская комнатa в скандинавском стиле

2세~5세의 아이를 위한 공간구성과 가구배치는 쉬운 일이 아니다. 호기심이 많은 나이이므로 아이의 움직임으로 인한 위험성을 염두에 두고 꾸며져야 한다. 컬러와 소품으로 아이의 시각을 자극해 아이가 좋아하는 방으로 꾸미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이에게 위험이 노출된 방을 만들 수는 없는 법. 특히 뇌 성장이 가장 많이 되는 2~5세 나이 때 아이들은 성장발달이 가장 왕성한 시기라서 많이 보고 듣고 만져야 한다. 그래서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안전한 가구로 구성하는 것이 좋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나 동물벽지로 자신만의 비밀공간을 만들어 주거나, 방 한쪽에 실내텐트를 설치해 아이의 공간을 구분지어 주는 것이 좋다. 또한, 움직임이 많고 활동량적인 놀이를 좋아하는 시기기 때문에 여러 가지 소품들을 사는 것보다 최소한의 가구들만 배치해 주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해야 한다.

소품&컬러

Brinquedoteca – Edif. Residencial., MEM Arquitetura MEM Arquitetura Детская комната в стиле модерн

이 시기에는 상상력을 키워가는 시기로 각종 놀이를 통해 부모와 친밀도를 높이면서 자연스레 창의력을 키울 수 있다. 그래서 부모와 함께할 수 있는 놀이로 벽면에 포인트 벽지를 붙이거나, 낙서를 할 수 있는 공간을 자유롭게 마련하면 아이의 상상력 발달에 도움이 되면서 자연스레 인테리어효과 까지 볼 수 있다. 또한, 사진 속 인테리어와 같이 아이에게 시선을 끌 수 있는 화사한 색으로 꾸며주는 것이 좋은데,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주는 블루, 주의 결핍이나 과잉 행동을 하는 아이에게 좋은 옐로우, 부드러운 컬러인 아이보리, 신경과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녹색 등 아이에게 좋은 다채로운 컬러감으로 시각적인 자극을 주는 것이  좋다. 또한, 아이의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갖가지 소품을 매치하는 것이좋다. 예를 들면 블록맞추기, 미끄럼틀, 병원, 소꿉놀이 등 공부와 같이 병행할 수 있는 다양한 소품이나 장난감으로 꾸며주고, 아이가 직접 만지며 단어 하나를 익힐 수 있도록 뚜렷한 디자인이 가미된 소품을 선택하는 것도 좋다. 이때 아이의 안전을 위해 너무 작은 소품을 배치하지 않는 것이 좋다. 호기심이 많은 나이인 만큼 입으로 가져갈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6~12세(공간구성,가구배치)

놀기도 하지만 점차 공부에 집중을 해야 하는 시기인 6~12세의 아이들에게는 학습능력을 키워줄 새로운 공간으로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 각종 흥미가 없어진 놀이기구나 장난감 등은 아이 스스로 치우게 하고, 학습에 방해되는 것들은 치워 집중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아이 방에는 침대와 책장, 책상을 동시에 배치한다. 이때, 가구를 어떻게 배치하느냐에 따라 학습능률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아이가 학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침실과 분리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자신만의 독립공간으로 개성있게 배치해 주고, 공부 공간을 따로 구분해 주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휴식공간과 학습공간이 한 공간 안에 있을 때는 집중력이 흩어지기 때문이다. 아이가 자신만의 공간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의견을 반영시켜주는 것도 잊지말자. 일반적으로 가구를 배치할 때, 책상은 창문을 바라보도록 배치하지만, 부모가 문을 열었을 때 아이의 등이 보이면 상대적으로 불안감이 있다면 문을 향하도록 놓는 방식도 있다. 

소품&컬러

놀이 공간과 분리된 시기인 아이 방에는 각종 장난감을 배치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수납공간이다. 늘어나는 학습지와 책 등을 위해 책상과 책꽂이를 구매하고, 적당한 위치에 매치해야 한다. 또한, 눈에 자극적인 원색의 컬러는 되도록 피하고, 은은한 파스텔 톤 계열로 아이가 차분함을 느끼고, 안정감 있게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원색 톤은 포인트 소품이나 색상으로 인테리어에 매치하면 되는데, 여기서 컬러 TIP을 준다면 파란색은 심박수와 혈압을 떨어뜨려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에 집중력을 향상 할 수 있고, 노란 색은 스트레스로 몸과 마음이 지친 아이들이 에너지를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성숙한 아이를 위한 방에는 커튼은 필수이기 때문에,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이용해 항상 일정한 밝기의 빛이 들어오도록 조절하고, 보조 스탠드로 적정 조도를 맞추는 것이 좋다. 

13~19세(공간구성&가구배치)

개성있는 침실이 있는 왕십리 인테리어, 퍼스트애비뉴 퍼스트애비뉴 Детская комната в стиле модерн

더이상 노는 공간이 아닌 스스로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자신만의 개성으로 가득 찬 시기인 13~19세는 엄마가 직접꾸며주는 아이 방이 아닌 스스로가 선택한 컬러나 소품으로 꾸미는 것이 좋다. 아이가 자신의 방을 좋아할 수 있도록 하고 특히나 공부에 집중해야 할 시기이므로 공간구성에 신경을 써야 한다. 놀이 공간이라는 개념에서 벗어나 이제는 공부방으로 만들고 아이의 신체건강에 신경 쓴 인테리어를 완성해야 한다. 자질구레한 소품보다는 늘어나는 다양한 서적을 보관하기 위해 충분한 수납공간을 만들어 주고, 책꽂이의 경우 책이 너무 많이 보이면 자칫 산만해지기 쉬워 부분적으로 문을 달아주는 것이 좋다. 책상은 창에서 빛이 오른쪽 뒤에서 비스듬히 들어오는 위치에, 문 쪽을 향해 놓고, 책상 앞에 펼쳐지는 공간을 넓게 보이게 하기 위해 침대를 책상앞에 놓고, 침대는 책상에 앉아서 볼 때 잠자는 가구로 의식되지 않도록 쿠션을 여러 개 놓는 것이 좋다. 특히, 수험생의 경우 방 인테리어가 매우 중요한데, 수험생 방은 항상 깨끗이 하고 수납공간을 자주 정리해주면 나쁜 기운이 고이지 않아 심리적으로 안정된다. 방의 위치는 북쪽이 좋고, 위치 변경이 어렵다면 블라인드나 롤스크린 등을 활용해 햇볕이 직사해서 들어오지 않도록 창의 면적을 최소화 해야 한다. 문과 일직선 상에 책상을 배치해 긴장감을 주는 것이 좋다. 침대는 창가에 배치하고 다리 쪽 위치에 관엽식물을 놓아주면 된다.

사진 속 인테리어는 국내 회사 퍼스트애비뉴.

소품&컬러

homify Детская комната в стиле лофт

자신만의 색을 가지고 있는 아이의 방에는 다양한 캐릭터나 컬러보다는 아이가 좋아하는 색을 믹스매치해 튀지 않게 안정감을 주는 컬러 인테리어로 연출하는 것이 좋다. 모노톤이나 톤앤톤 인테리어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포인트 벽지를 사용할 경우 무늬가 적은 것이 좋으며, 푸른색이나 녹색계열의 벽지를 사용해 시선의 분산을 막고 눈의 피로를 줄이는 것이 좋다. 또한, 늦은 시간까지 책상에 앉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는 불의 밝기도 중요하다. 이때, 너무 밝은 불은 눈의 피로를 줘 나쁜 영향을 줄 수있기 때문에 공부에 사용하는 스탠드 조명은 자연색에 가까운 LED 등을 선택하고, 전체조명과 책상 조명을 이중으로 사용하는 것도 좋다. 또한, 하루일과가 일정하고 준비해야 하는 준비물이나 숙제가 많기 때문에 스스로 메모하며 기록할 수 있도록 벽면에 미니 보드판을 구매해 주는 것도 좋다. 아이가 성장하면서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인테리어를 해주되, 실용적이고 안정감이 넘치는 색과 소품으로 차분한 아이 방을 연출해 보자.

아이 방에 화분두기

Maceta Pinchos Bill, RUGE RUGE Балкон и терраса в стиле модерн Глина Растения

아기자기함이 돋보이는 다육식물과 화분을 이용해 아이 방 창가에 나란히 배치해보자. 인테리어소품으로 제격인 다육식물의 첫번째 효능은 전자파 흡수를 한다. 그래서 전자파에 유해 주파수를 직접적으로 차단하는 효과가 있어서 전자기기 근처에 놔두면 좋다고 한다. 두번째 효능은 바로 공기정화기능에 탁월하다는 사실. 특히 밤에 공기정화기능에 탁월한데, 보통 식물들은 낮에 산소를 배출하면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밤에는 이산화탄소만 배출하는데, 선인장은 반대로 밤에 이산화탄소를 흡수해서 공기정화기능에 탁월하다. 또한, 팔손이, 천냥금, 무늬산호수는 공기정화식물 중에서도 음이온 발생이 많은 식물이다. 음이온은 면역력을 높여주고, 심신의 안정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실내화분으로 제격이다. 이런 식물을 아이 방 창가나, 책상 또는 침대 옆에 둔다면 식물과 함께 호흡할 수 있고, 때때로 아이에게 식물을 기르는 방법을 알려준다면 스스로 식물을 관리하면서 정서적으로도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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