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이 보장되는 나만의 야외 공간. 안뜰이 있는 주택 5

J. Kuhn J. Kuhn
ウキウキハウス, 株式会社CAPD 株式会社CAPD Балконы и веранды в эклектичном стил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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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간의 간격이 좁고 도로 등의 공용 시설과 밀착된 도심의 주택은 외부의 시선으로부터 개인 생활 공간이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한 건축적 장치가 필요하다. 하지만 가리고 막는 것이 비단 밖에서 안으로 향하는 시선에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생활 공간을 닫고 가리며 폐쇄적으로 만들어 버린다면 그것은 결국 삶의 질을 떨어트리는 문제가 되고 만다. 

건물 안에 만든 정원인 중정. 안마당 혹은 안뜰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내부의 야외 공간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해답이 될 수 있다. 이 공간은 개인 프라이버시는 완벽하게 보호하고 야외 분위기가 주는 자유로운 개방감은 그대로 살려냄으로써, 폐쇄적인 동시에 과감하게 오픈된 이중적인 공간감을 만들어 준다. 또한, 건물의 일부 측면이 아니라 모든 공간을 연결하는 중심부가 하늘로 열려 있는 형태이기 때문에 실내 모든 공간에 자연 그대로의 빛과 바람에 두루 전달된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오늘은 밖을 닫고 안을 열어놓은 주택 5채를 소개한다. 사생활과 자유로운 개방감, 둘 중 하나도 놓치기 싫다면 안뜰이 있는 구조에 주목해 보자.

1. 나무가 자라는 안뜰

일본의 건축 연구소 하기와라 켄지에서 설계 건축한 우드 주택이 첫 번째 주인공이다. 건축가는 집 가운데 작은 안뜰을 내고 2층까지 높게 올라오는 나무를 심었다. 모든 객실이 안뜰로 향하고 있고, 안뜰로 향하는 모든 벽면은 투명한 유리로 설계했기 때문에 실내 모든 공간이 나무를 중심으로 마주하고 있는 구조가 된다. 안뜰로 들어오는 햇살이 사방으로 고루 퍼지면서 언제나 밝고 생동감 넘치는 실내 환경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과감하지만 안정적인 있는 개방감까지 선사하는 가정집이다.

2. 밖은 닫고 안은 활짝 열었다

季節の花を愛で薪ストーブを楽しむ家, LITTLE NEST WORKS LITTLE NEST WORKS Сад в стиле модерн

공공시설과 신사, 상업 시설을 비롯한 다양한 공공건물 사이에 위치한 이 주택은, 지역 특성상 불특정 다수의 사람이 쉴새 없이 오고 가는 단점을 해결하는 것이 설계 단계의 주요 과제였다. 이에 건축가는 도로 측의 개구부는 과감하게 생략, 최소화하고 안쪽을 개방하는 방법으로 해결 방법에 접근했다. 외관만 봐서는 다소 폐쇄적으로 보일 수 있는 모습이지만 실내는 이 안뜰 덕분에 밝고 탁 트인 개방감을 느낄 수 있는 이 층 주택이다. 닫혀있는 외관 덕분에 상업지구 특유의 불편한 소음과 먼지까지도 해결할 수 있었다.

3. 넓은 마당과 함께하는 우드 테라스

天城の家, TENK TENK

이 집의 안쪽에는 개인 정원뿐 아니라 넓은 우드 테라스도 함께 자리하고 있다. 외부에서 볼 때는 무거운 느낌이 있는 심플한 디자인의 회색 주택이지만, 안쪽으로 들어가면 탁 트인 마당에 편안한 자연미를 더해주는 테라스 덕분에 자유롭고 기분 좋은 경쾌함이 가득한 집이다. 실내 공간은 오픈형의 LDK 형태로 설계했으며 침실 역시 정원을 따라 돌아가는 위치에 연속적으로 배치해 실내 공간 전체가 U자형으로 이어지도록 했다.

4. 허공에 띄운 아름다운 옥상 정원

ウキウキハウス, 株式会社CAPD 株式会社CAPD Балконы и веранды в эклектичном стиле

필로티로 허공에 띄워 쾌적한 거주 공간을 확보한 도심 주택이다. 이웃집이 밀착된 측면은 개구부를 생략하고 공원이 펼쳐져 있는 측면에는 안뜰을 만들어 완벽한 개방감을 만들어 냈다. 안뜰은 스퀘어 타입으로 오픈하고 전면 유리창을 설치했기 때문에 자연광이 막힘없이 실내 깊숙하게 들어오며 안팎을 넘나드는 넓은 공간감을 선사한다.

허공에 떠 있는 이 모던 주택에 에 대한 이야기를 여기에서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5. 도로에 둘러싸운 주택의 해답

삼면이 도로에 둘러싸인 주택 부지에 지어진 이 집은 사생활을 보호하고 안정감 있는 실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로에 접한 면은 모두 나무 외벽으로 둘러싸고 안뜰에 집중했다. 안뜰로 향하는 내벽은 투명한 유리로 만들어 시야를 완전히 터놓았다. 마치 집 한가운데 정원이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시각 효과를 만들어 냄과 동시에 창문이 없는 주택의 세 면을 보완하기 위한 햇빛을 유도하는 장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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