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방으로 들어가는 통로라고 복도를 단정하기 보다는 공간하나 하나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보자. 오늘은 좁지만 알차게 들어있는 개성으로 꾸민 복도 인테리어에 대해 알아볼 것이다. 현관부터 거실까지 가는 중문을 거치는 복도를 말하는 것일 수도 있고, 길이가 긴 집이라면 방과 방 사이의 복도를 말할 수 도 있을 것이다. 공간에 맞는 적절한 인테리어로 장식해보자. 거울을 두어 현관을 나가기 전, 옷 매무새를 점검할 수 있고 가족 사진이나 그림들을 걸어 나만의 긴 미술관 같은 분위기를 자아낼 수도 있을 것이다.
감각적이고 독특한 디자인의 타일을 사용해 개성있는 현관을 만들 수 있다. 현관에서부터 시작한 복도를 통해 거실로 가기 때문에 집을 방문하는 처음 그 느낌이 가장 중요하다.
현관 앞으로 수납장을 두어 복도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신발장에 신발 뿐만이 아니라 운동 시에 필요한 기구들을 넣어 깔끔하게 수납하게 만들었다.
복층이라면 계단과 연결된 그 복도를 아름답게 꾸미는 것도 좋겠다. 복도의 한 쪽 벽을 유리로 배치하여 공간이 좀 더 넓어보이는 효과를 주었다.
고급스러운 마블 장식을 사용해서 복도를 장식했다. 화이트한 마블이 돋보이면서도 그와 조화롭게 어울리는 금색과 어두운 청록색이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감각적인 느낌이 물씬 나는 벽돌 인테리어이다. 벽돌을 사용해서 내추럴한 느낌을 주지만, 모던한 복도이기에 조화롭게 어울린다.
더 다채로운 벽돌 인테리어에 관심이 있다면 링크를 따라가보자.
복도를 만드는 벽에 좋아하는 그림을 여러 점 붙여, 나만을 위한 갤러리를 만들 수도 있다. 좋아하는 그림대신 화목한 가족사진을 선택하는 것도 좋겠다.
전통적인 느낌이 물씬 나는 한옥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복도를 장식했다. 전통적인 느낌을 강조하기 위해 적갈색의 우드와 창호지등을 사용했다.
복층 주택이라면 조명과 계단의 복도가 겹치는 부분도 있을 것이다. 1층에서 보아도 아름답고 바로 옆인 2층에서 보아도 아름다운 샹들리에를 선택해보자.
특유의 내추럴한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복도 한 쪽과 바닥을 우드로 장식해 보는 것은 어떨까. 우드 특유의 냄새와 함께 편안한 기분까지 느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