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fore & after: 거실을 서재로 만드는 아파트 인테리어

Juhwan Moon Juhwan Moon
서재를 거실로, 거실을 서재로, 앤드컴퍼니 앤드컴퍼니 Коридор, прихожая и лестница в модерн стил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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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 우리 생활 속으로 깊숙이 들어온 이후, 버스나 전철에서 책을 쥔 사람들이 많이 줄었다. 연간 독서량은 이전에 비해 크게 못 미치는 실정이고, 서점을 찾는 발걸음도 쉽게 떼지 못한다. 한가한 날에 가족이 함께 모여 책 읽는 풍경을 보기도 어렵다. 하지만 책 좋아하는 부부와 네 살배기 아이를 위해 거실을 서재로 바꾼 집이 여기 있다. 아파트의 획일적인 구조에서 벗어나 사용자의 생활에 맞춘 인테리어로, 앤드컴퍼니 에서 새로 단장했다. 밝은 조명 아래 아늑한 분위기와 책의 기운이 감도는, 작은 가족 도서관을 찾아가 보자. 

리모델링 전 거실

в современный. Автор – 앤드컴퍼니, Модерн

리모델링 전 거실 모습으로 같은 곳이라고 믿기 힘들다. 어지럽게 놓인 책꽂이와 오래된 신발장이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거실과 현관의 경계가 모호한 만큼, 디자인 통일성을 찾아보기도 어렵다. 어두운 분위기는 독서에 적합한 환경이 아니었다. 칙칙한 환경을 산뜻한 분위기로 바꾸는데, 재료의 질감과 조명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거실에서 가족을 위한 서재로

서재를 거실로, 거실을 서재로, 앤드컴퍼니 앤드컴퍼니 Гостиная в стиле модерн

거실을 서재로 만든 배경에는 독서를 생활화하자는 젊은 부부의 생각이 있었다. 부부는 독서를 즐기는 건전한 취미가, 어린아이의 성장과 행동발달에도 좋은 영향을 주길 바랐다. 거실 한쪽 벽을 원목 책장으로 채웠다. 소파 대신 편안하게 앉을 수 있는 의자를 배치하고, 적당한 밝기의 조명을 설치했다. 늘 책과 함께 자란 아이는 독서의 맛을 알아가고, 지식의 바다에서 수영하는 법을 배운다. 아파트에서 가장 해가 잘 드는 거실이 서재가 되었으므로, 낮에는 햇살 아래 책을 읽을 수 있다.

아파트 속 작은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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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을 찾는 사람이라면 거실에 들어서는 순간 작은 도서관에 온 기분이 든다. 어느 아파트에서나 마주했던 소파, 탁자, 텔레비전으로 구성된 일상적인 아파트 풍경 대신, 나무로 만든 책장과 넓게 트인 거실을 보게 된다. 원목 마루와 디자인 연장선에 있는 책장은 천장의 밝은 조명이 더해져, 따뜻하고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아이는 부모와 함께 편하게 책을 읽으며 유년기의 추억을 쌓는다.

비어있는 공간이 주는 풍요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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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 마감의 포인트 벽에 조명이 비쳐 깔끔한 실내를 강조한다. 원목 마루와 이어지는 나무의 질감과 향기가 우아하고 정감있는 공간을 만든다. 같은 단위세대의 아파트 평면을 나누는 방법이 다양한 공간을 만든다. 텔레비전과 장식장을 옮기자, 풍요로운 공간을 경험한다. 공간을 채우기보다 비워두는 것이 현명하다는 실내 디자인의 원칙이 드러난다. 아름다운 거실 인테리어가 더 궁금하다면 여기를 클릭해보자.

현관 복도와 수납 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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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가진 신발에 비해 너무 컸던 신발장을 없애자 넓은 현관이 나타났다. 대신 의자 아래를 수납공간으로 활용했다. 효율적으로 공간을 계획하는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오래된 현관 램프는 매립형으로 바꾸고 원목 마루를 연장했다. 신발을 벗는 공간에는 타일을 깔아 청소가 간단하도록 했다. 서재와 현관 사이의 칸막이 선반이 두 공간을 나누고 작은 복도를 만든다. 다양한 서재 인테리어 아이디어를 보고 싶다면 이곳을 참고할 수 있다.

아늑하고 효율적인 침실

서재를 거실로, 거실을 서재로, 앤드컴퍼니 앤드컴퍼니 Спальня в стиле модерн

부부 방은 드레스 룸과 침실 기능을 동시에 하도록 꾸몄다. 침대 프레임을 짜 맞춰, 매트리스만 얹으면 잠자리가 완성된다. 방 속에 작은 방이 들어가 있는 모습이다. 프레임에 설치된 조명 아래, 잠들기 전에도 책을 읽을 수 있다. 은은한 불빛 뒤로 부부의 드레스 룸이 보인다. 개방형으로 만든 드레스 룸은 작은 공간이지만 많은 수납이 가능하며 바쁜 아침에는 시간을 절약해준다.

리모델링 전 주방

в современный. Автор – 앤드컴퍼니, Модерн

리모델링 전에는 흔한 아파트 주방이었다. 붙박이로 맞춘 찬장과 가스레인지가 생각보다 얼마나 답답하고 불편했는지 볼 수 있다. 실제로 좁은 공간의 붙박이 찬장은 조리할 때에 공간을 더 비좁게 만들고, 쉽게 머리를 부딪친다. 어두운 색조의 타일과 바닥은 하얀 찬장에 어울리지 않는다. 가스레인지를 사용하지만, 환풍기의 효율은 크게 떨어진다. 베란다로 통하는 유리문의 문살이 주방에 갇힌 기분마저 들게 한다. 

모던 주방 아이디어

서재를 거실로, 거실을 서재로, 앤드컴퍼니 앤드컴퍼니 Кухня в стиле модерн

주방의 배기구나 수도관은 아파트 전체 설비와 이어져 있으므로, 근본적인 구조를 변경하는 것이 어렵다. 대신 오래된 설비를 교체하고 공간을 절약하는 수납공간을 설치해, 산뜻한 분위기의 주방을 만들었다. 전기 인덕션과 철제 환풍기로 모던 주방의 윤곽을 잡고, 식탁이 연결된 조리대가 불필요한 동선을 없앤다. 가족과 마주 보며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주방이다. 디자이너의 탁월한 선택이었다.

작은 미디어룸과 발상의 전환

서재를 거실로, 거실을 서재로, 앤드컴퍼니 앤드컴퍼니 Медиа комната в стиле модерн

거실에 있던 텔레비전을 방으로 옮기자, 아파트 속 미디어 룸이 탄생했다. 대화가 끊긴 채 화면만 바라보던 가족은 작은 방에서 훨씬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다. 간결하게 가구를 배치하고 낮은 색조의 벽지로 도배해, 세련된 느낌을 준다. 이제는 우리의 대표적 주거형식인 아파트에서, 수많은 입주자는 자신의 삶을 건물에 맞춰간다. 하지만 거실을 서재로 바꾸는 발상의 전환이 획일적인 삶을 다양하고 풍요롭게 만들 수 있음을 보여주는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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